탈모탐구생활, 뚱뚱하면 머리카락 잘 빠져?

입력 2014-08-30 22:51  

[라이프팀] 탈모는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탈모인구 천만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각종 원인으로 인한 조기탈모도 급증해 20~30대 남성들에게도 탈모는 '핫 이슈'.

때문에 탈모의 원인을 알고 예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온라인에서 탈모환자들의 고민을 나누는 커뮤니티가 수십 곳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의 특성 상 탈모에 대한 잘못된 속설이 퍼지거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탈모 치료법의 일부가 맹신되는 등 역효과가 일어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정확하게 파악해 탈모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이면 탈모가 생긴다?'

'뚱뚱한 사람이 탈모가 많다'는 말은 탈모인들 사이의 오랜 속설이다. 설마 체중이 탈모와 상관이 있겠냐 싶지만 사실 비만이나 기름진 식습관은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 때문에 비교적 과체중인 사람에게 조기탈모가 일어나기 쉽다.

기름진 식품 등으로 동물성지방을 섭취하게 되면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 남성형 탈모를 촉진시키고 피지선을 활성화시켜 두피의 트러블을 유발하고 두피 건강을 악화시키게 된다. 혈중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문제, 혈액순환이 저해되고 영양공급을 방해한다.

'흑채 많이 뿌리면 탈모?'

최근 탈모인에게 일명 '흑채'라고 불리는 순간증모제가 인기다. 머리카락이 비어보이는 곳에 뿌려주면 순식간에 탈모 부위를 가릴 수 있는 순간증모제는 인기 개그맨이 방송에서 뿌리는 장면이 자주 나와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아무래도 흑채가 탈모를 악화시키지 않을까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두피는 최대한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흑채가 두피에 트러블을 일으킬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흑채는 천연 펄프를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염색해서 만든 제품, 두피에 특별히 자극을 준다거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탈모환자의 잘못된 사용법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흑채를 사용하고 난 후에 가루를 완전히 씻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두피에 침착되어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흑채와 함께 사용되는 스프레이도 과다하게 사용하면 두피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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