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만연했다. 바람이 쌀쌀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피부트러블이 바로 각질이다.
갑자기 건조해진 바람으로 인해 수분 밸런스가 깨진 피부는 건조함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가 줄어들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각질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피부는 아무리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도 아침에 화장이 잘 먹지 않고 들뜨게 된다.
피부에 어느 정도의 각질은 필요하며 묵은 각질이 제거되고 새로운 각질이 생겨나는 각질의 주기는 28일 정도가 소요된다.
각질은 모공입구를 막게 되어 여드름의 발생이나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을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질예방과 제거가 중요하다. 또한 피부에 각질이 발생했을 경우 무리한 각질의 제거는 피부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꺼운 각질층은 피부 수분 공급을 방해해 주름이 생길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선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 스팀타월
수건에 뜨거운 물을 적시거나,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스팀타월이 완성된다. 세안 후 스팀타월을 얼굴에 갖다 대면 모공이 열리고 수증기가 피부 속으로 들어가 세심한 세안으로도 닦이지 않은 모공 속 노폐물들이 나온다.
이때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면 각질이 쉽게 제거된다. 스팀타월로 마사지 한 후에는 따뜻한 물과 찬물로 헹궈낸다. 찬물로 헹굴 때 손바닥으로 얼굴을 두드려주면 피부의 탄력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모공 수축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우유마사지
우유 속에는 전해질이 많이 들어있어 수분 흡수가 물보다 더 빠르다 또 다당질류는 피부 세포가 물을 함유하게 하는 기증이 있으므로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도 수분 공급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우유의 성분인 단백질, 젖산, 유지방, 각종 비타민은 우리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고 젖산과 단백질 분해 효소가 각질을 제거해주어 안색을 맑게 해준다.
세안 후 체온만큼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얼굴전체에 발라준다. 이때 연한 약지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각질제거와 피부탄력 및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혹은 화장솜에 따뜻한 우유를 적셔 가볍게 닦아내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마사지가 끝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준다.
▶ 스크럽
일주일에 1회~2회 정도 각질 스크럽을 해주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세안 후 스크럽제를 발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 스크럽제는 가볍게 해도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마사지 시간은 2분에서 5분 이내로 짧게 끝내도록 한다. 너무 오래 문지르면 자극이 심해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손에 힘을 빼고 짧은 시간 동안 각질을 제거해도 피부는 자극을 받은 상태다. 때문에 보습제나 수분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가을은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 때문에 생긴 주근깨와 점과 같은 색소침착 트러블과 갑작스럽게 변한 날씨로 인한 피부건조증으로 피부과를 찾는 여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러한 피부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 비싼 화장품을 과도하게 바르거나 심한 스크럽 등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트러블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가을철에는 물을 많이 섭취하여 피부 건조를 예방하고 트러블이 생길 시엔 피부과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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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건조해진 바람으로 인해 수분 밸런스가 깨진 피부는 건조함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가 줄어들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각질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피부는 아무리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도 아침에 화장이 잘 먹지 않고 들뜨게 된다.
피부에 어느 정도의 각질은 필요하며 묵은 각질이 제거되고 새로운 각질이 생겨나는 각질의 주기는 28일 정도가 소요된다.
각질은 모공입구를 막게 되어 여드름의 발생이나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을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질예방과 제거가 중요하다. 또한 피부에 각질이 발생했을 경우 무리한 각질의 제거는 피부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꺼운 각질층은 피부 수분 공급을 방해해 주름이 생길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선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 스팀타월
수건에 뜨거운 물을 적시거나,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스팀타월이 완성된다. 세안 후 스팀타월을 얼굴에 갖다 대면 모공이 열리고 수증기가 피부 속으로 들어가 세심한 세안으로도 닦이지 않은 모공 속 노폐물들이 나온다.
이때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면 각질이 쉽게 제거된다. 스팀타월로 마사지 한 후에는 따뜻한 물과 찬물로 헹궈낸다. 찬물로 헹굴 때 손바닥으로 얼굴을 두드려주면 피부의 탄력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모공 수축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우유마사지
우유 속에는 전해질이 많이 들어있어 수분 흡수가 물보다 더 빠르다 또 다당질류는 피부 세포가 물을 함유하게 하는 기증이 있으므로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도 수분 공급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우유의 성분인 단백질, 젖산, 유지방, 각종 비타민은 우리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고 젖산과 단백질 분해 효소가 각질을 제거해주어 안색을 맑게 해준다.
세안 후 체온만큼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얼굴전체에 발라준다. 이때 연한 약지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각질제거와 피부탄력 및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혹은 화장솜에 따뜻한 우유를 적셔 가볍게 닦아내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마사지가 끝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준다.
▶ 스크럽
일주일에 1회~2회 정도 각질 스크럽을 해주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세안 후 스크럽제를 발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 스크럽제는 가볍게 해도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마사지 시간은 2분에서 5분 이내로 짧게 끝내도록 한다. 너무 오래 문지르면 자극이 심해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손에 힘을 빼고 짧은 시간 동안 각질을 제거해도 피부는 자극을 받은 상태다. 때문에 보습제나 수분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가을은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 때문에 생긴 주근깨와 점과 같은 색소침착 트러블과 갑작스럽게 변한 날씨로 인한 피부건조증으로 피부과를 찾는 여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러한 피부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 비싼 화장품을 과도하게 바르거나 심한 스크럽 등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트러블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가을철에는 물을 많이 섭취하여 피부 건조를 예방하고 트러블이 생길 시엔 피부과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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