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우리 아이를 위한 '어린이 안심서비스' 시범운영

입력 2014-08-31 16:28  

[이현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0월1일부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부모의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어린이 안심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9월16일 ‘학교 보안관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동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돌입한 강남구가 이번엔 학교안전 취약시간대인 등하교 시간을 잡겠다고 나선 것이다.

‘어린이 안심서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각각의 부모에게 문자메세지(SMS)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인데 학생들의 가방에 부착된 송출기의 신호를 학교 교문에 설치된 무선 자동인식기가 감지해 작동하게 된다.

KT의 지원으로 2011년 2월까지 수서·일원·개포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200명에게 시범 운영하는 ‘어린이 안심서비스’는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6월 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전국 초등학교 5,858곳 중 1,212곳이 범죄 취약 학교로 분류되는 등 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를 비롯한 학교 주변 강력사건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등·하교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부모들의 불안 또한 점점 커지고 있는 터에 강남구의 이러한 발 빠른 대처가 반갑다는 의견이다.

한편 강남구는 시행에 앞서 9월29일 KT와 「‘어린이 안심서비스’ 시스템 무상 지원 협약」을 맺는데 한창 시행중인 ‘학교보안관’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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