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요즘 들어 부쩍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예인들의 눈에 띄게 달라진 얼굴을 볼 때 가장 먼저 의심하는 수술이 되었을 정도. 이는 최근 양악수술을 받은 후 훈남으로 변신한 임혁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결과가 과히 드라마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외과전문의 이정수 원장(봄성형외과)은 "모든 사람이 양악수술을 받는다고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들인 비용과 시간 등의 노력에 비해 미약한 결과 및 오히려 전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준다.
이어서 그는 "따라서 양악수술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어떤 경우에 효과적인지, 또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인지 등에 대해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양악수술'이란 간단히 말해서 치아가 포함된 위턱뼈와 아래턱뼈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켜 안면윤곽을 교정하는 수술. 턱뼈의 돌출이 심하거나 부정교합인 경우 효과적이며 특히 효과가 좋아 많이 시술되고 있는 예로는 '주걱턱'의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주걱턱은 주로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대개 얼굴이 길고 턱이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가 많아 하악 부분이 비대해보이고 둔해 보여 외관상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콤플렉스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같은 주걱턱이라 해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치아의 교합은 정상이면서 턱 끝만 과도하게 발달되어 크게 돌출된 경우라면 봄성형외과에서 시행중인 '아래턱균형술'로도 확실한 교정이 가능. 또 이 시술은 주걱턱뿐 아니라 무턱, 긴 턱 등에도 효과가 좋다.
'아래턱 균형술'은 무조건 턱을 깎는 것이 아니라 앞턱의 길이를 황금비에 가깝게 교정하고, 옆 턱을 앞턱에 맞춰 균형 있고 갸름하게 줄여주는 수술법으로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크기에 맞게 턱을 작고 갸름하게 교정해줘서 V라인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인기다.
수술방법은 신경이 다치지 않도록 제거할 부위의 뼈를 두 번 커팅한 후 가운데 부분은 버리고 잘려진 뼈의 끝부분을 아래턱과 연결.
이때 정상교합에서 턱이 나온 '주걱턱'인 경우에는 앞턱의 길이와 크기를 줄인 후 상황에 따라 나온 턱을 뒤로 빼서 고정시키고, 전체적으로 턱이 큰 경우엔 턱의 전체적인 각을 교정해서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든다. 또 턱이 없는 '무턱'은 턱을 앞으로 빼서 고정시킨다.
따라서 보통 턱 수술의 경우 턱의 아랫부분을 잘라내 근육이 붙어야 할 자리가 없어지면서 근육과 피부가 아래로 쳐져 1cm를 줄여도 2.5~5mm정도 밖에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없지만 이 수술은 가운데 뼈 부분을 잘라냄으로써 뼈를 잘라낸 만큼 실제 길이가 준다.
또한 자체 개발한 견인기구 및 수술용 톱을 이용해 신경선 1mm까지의 근접 절골이 가능해 보다 세밀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경계부위가 만져지지 않는 등 수술한 티가 나지 않음은 물론 수술 중 출혈이 적어 피호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더불어 턱 뿐 아니라 광대가 도드라져 고민이라면 아래턱균형술과 함께 광대축소술을 병행하면 더욱 부드럽고 갸름한 얼굴형이 될 수 있다. 광대축소술은 광대뼈의 몸체부분과 아치형부분을 절골해서 광대뼈를 안쪽으로 살짝 이동시켜 돌출된 정도를 줄여주는 수술법.
이 원장은 "광대축소술은 앞 광대뿐 아니라 옆 광대도 들어가 전체적인 얼굴크기도 줄고 이미지도 부드럽게 변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특히 봄성형외과의 '내시경을 이용한 광대축소술'은 입안절개 없이 두피의 작은 절개를 통해 시술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내시경을 이용한 광대축소술'은 이 원장이 자체 고안해 특허 출원된 특수기구 'J-shaped Saw'를 이용, 정확한 절골이 가능하기 때문에 붓기와 출혈을 최소화하고 절개 후 고정장치 삽입이 없어 수술 당일 퇴원해 식사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요즘 많은 연예인들이 양악수술로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를 선보여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무조건 연예인들이 하는 양악수술을 받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따라서 얼굴형 때문에 고민이라면 무조건 양악수술을 받는 것보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안면윤곽술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사람에 따라서는 양악수술보다 비용과 노력을 덜 들이고도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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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형외과전문의 이정수 원장(봄성형외과)은 "모든 사람이 양악수술을 받는다고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들인 비용과 시간 등의 노력에 비해 미약한 결과 및 오히려 전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준다.
이어서 그는 "따라서 양악수술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어떤 경우에 효과적인지, 또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인지 등에 대해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양악수술'이란 간단히 말해서 치아가 포함된 위턱뼈와 아래턱뼈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켜 안면윤곽을 교정하는 수술. 턱뼈의 돌출이 심하거나 부정교합인 경우 효과적이며 특히 효과가 좋아 많이 시술되고 있는 예로는 '주걱턱'의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주걱턱은 주로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대개 얼굴이 길고 턱이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가 많아 하악 부분이 비대해보이고 둔해 보여 외관상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콤플렉스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같은 주걱턱이라 해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치아의 교합은 정상이면서 턱 끝만 과도하게 발달되어 크게 돌출된 경우라면 봄성형외과에서 시행중인 '아래턱균형술'로도 확실한 교정이 가능. 또 이 시술은 주걱턱뿐 아니라 무턱, 긴 턱 등에도 효과가 좋다.
'아래턱 균형술'은 무조건 턱을 깎는 것이 아니라 앞턱의 길이를 황금비에 가깝게 교정하고, 옆 턱을 앞턱에 맞춰 균형 있고 갸름하게 줄여주는 수술법으로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크기에 맞게 턱을 작고 갸름하게 교정해줘서 V라인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인기다.
수술방법은 신경이 다치지 않도록 제거할 부위의 뼈를 두 번 커팅한 후 가운데 부분은 버리고 잘려진 뼈의 끝부분을 아래턱과 연결.
이때 정상교합에서 턱이 나온 '주걱턱'인 경우에는 앞턱의 길이와 크기를 줄인 후 상황에 따라 나온 턱을 뒤로 빼서 고정시키고, 전체적으로 턱이 큰 경우엔 턱의 전체적인 각을 교정해서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든다. 또 턱이 없는 '무턱'은 턱을 앞으로 빼서 고정시킨다.
따라서 보통 턱 수술의 경우 턱의 아랫부분을 잘라내 근육이 붙어야 할 자리가 없어지면서 근육과 피부가 아래로 쳐져 1cm를 줄여도 2.5~5mm정도 밖에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없지만 이 수술은 가운데 뼈 부분을 잘라냄으로써 뼈를 잘라낸 만큼 실제 길이가 준다.
또한 자체 개발한 견인기구 및 수술용 톱을 이용해 신경선 1mm까지의 근접 절골이 가능해 보다 세밀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경계부위가 만져지지 않는 등 수술한 티가 나지 않음은 물론 수술 중 출혈이 적어 피호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더불어 턱 뿐 아니라 광대가 도드라져 고민이라면 아래턱균형술과 함께 광대축소술을 병행하면 더욱 부드럽고 갸름한 얼굴형이 될 수 있다. 광대축소술은 광대뼈의 몸체부분과 아치형부분을 절골해서 광대뼈를 안쪽으로 살짝 이동시켜 돌출된 정도를 줄여주는 수술법.이 원장은 "광대축소술은 앞 광대뿐 아니라 옆 광대도 들어가 전체적인 얼굴크기도 줄고 이미지도 부드럽게 변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특히 봄성형외과의 '내시경을 이용한 광대축소술'은 입안절개 없이 두피의 작은 절개를 통해 시술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내시경을 이용한 광대축소술'은 이 원장이 자체 고안해 특허 출원된 특수기구 'J-shaped Saw'를 이용, 정확한 절골이 가능하기 때문에 붓기와 출혈을 최소화하고 절개 후 고정장치 삽입이 없어 수술 당일 퇴원해 식사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요즘 많은 연예인들이 양악수술로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를 선보여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무조건 연예인들이 하는 양악수술을 받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따라서 얼굴형 때문에 고민이라면 무조건 양악수술을 받는 것보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안면윤곽술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사람에 따라서는 양악수술보다 비용과 노력을 덜 들이고도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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