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안 싸우고 '결혼' 준비하려면?

입력 2014-09-01 23:57  

[라이프팀] 최근 결혼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가 고조되고 있는 신부들이 많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 지, 어떤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할 지, 웨딩촬영은 어디에서 할 지 등 셀 수 없는 고민의 연속이다.

더욱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신랑과 싸우는 경우도 적지 않아 스트레스 지수는 더욱 높아만 진다. 가장 큰 문제는 웨딩컨설팅마다 선호하는 업체가 제각기 틀리다는 점. 이로 인해 혼란스러워지는 신랑신부는 갈팡질팡하게 되는 것이다.

웨딩컨설팅마다 선호하는 것이 틀린 것은 웨딩플래너들의 개성이 각기 틀리기 때문이다. 사이버 웨딩박람회를 운영하는 웨딩컨설팅 그녀들의 결혼 관계자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웨딩드레스를 선택할 때엔 제작실을 운영하는 숍을 찾는 것이 좋다. 웨딩드레스의 경우 하청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지도 있는 업체들의 90% 이상은 직접 제작을 도맡아 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메이크업의 경우 가장 위험한 부분이기도 하다. 직접 메이크업을 해보기 전에는 ‘잘한다, 못 한다’를 판단하기가 힘들기 때문. 따라서 웨딩플래너의 성향대로 말이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브랜드만 보고 선택했다간 본인과 어울리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웨딩사진은 가장 쉬운 선택 중 하나다. 샘플앨범을 보고 본인의 스타일을 찾기만 하면 대부분 샘플과 비슷하게 나온다. 따라서 상담을 할 때 최대한 많은 앨범을 보는 것이 좋으며, 보통 10개정도 보는 것이 통상적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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