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팀] 영국 왕자가 인명구조 헬리콥터 조종사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현지시간 5일, CNN은 영국 공군의 발표를 인용하여 "윌리엄 왕자가 지난 달 수색 구조 헬리콥터 조종사 자격을 취득한 후 첫 구조 활동을 실시했다"고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가 지난 2일 부조종사 자격으로 활동하며 부상당한 인부를 구했다는 것. 리버풀 북부에 있는 가스 채굴 시설에서 인명구조를 한 후 육지까지 환자를 안전하게 후송했다.
윌리엄 왕자 관계자는 보도를 통해 "윌리엄 왕자가 구명 활동에 참여한 것에 기뻐하고 있으며 2년간의 훈련을 마치고 구조 활동에 종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왕위를 계승할지도 모르는 왕자의 신분으로 구조대의 최일선인 인명구조대 헬리콥터의 조종사로 맹활약하는 윌리엄 왕자의 용감한 행동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현하는 영국인들의 전통으로, 우리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new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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