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야할까?

입력 2014-09-03 15:26  

[라이프팀]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미용실에 가면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순간이 될 수 있지만 탈모인에게는 괴로운 순간일 뿐이다. 혹시나 ‘탈모가 더욱 티가 날까’하는 마음에 헤어스타일 선택의 폭이 아주 좁다.

탈모인의 가장 큰 관심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가끔 나이가 지긋한 탈모인 중에서 옆머리를 길러 윗머리를 덮고 다닌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 그 콤플렉스를 짐작할 수 있다.

“연예인처럼 삭발을 하라고요?”

헐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 제이슨 스타뎀 같은 탈모인을 보면 삭발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를 짧게 잘라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이하늘이나 길 등 짧은 헤어스타일로 유명한 스타들도 탈모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민머리 스타일은 탈모 증상도 숨기고 스타일도 지킬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연예인도 아닌 사회생활을 하는 20~50대 탈모인이 민머리 스타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답답하게 가리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두 번째로 탈모인이 즐기는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를 길게 길러서 가리는 것이다. 아무래도 탈모의 증상은 헤어라인이 후퇴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머리 스타일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스타일 전문가들은 콤플렉스 때문에 가리기만 하는 스타일을 고집한다면 너무 답답하고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앞머리를 그대로 내려 이마를 전부 가리기 보다는 살짝 치우친 가르마로 자연스럽게 한쪽 이마를 노출하는 것이 좋다. 이마의 일부분을 노출하는 것만으로 시원해보일 뿐 아니라 전반적인 스타일링에 따라 감각적인 연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피가 드러날 정도라면 가발·모발이식

탈모의 정도가 심해 머리카락으로 두피를 가릴 수 없을 정도라면 헤어스타일로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런 경우 가발이나 순간 증모제로 탈모 부위를 가리거나 모발이식 같은 시술을 통해 탈모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헤어스타일의 고민 때문에 모발이식을 결정하는 탈모인도 많다. 아무리 헤어스타일로 탈모를 가리더라도 실제 머리카락만큼 편하고 자연스러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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