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2 카페 개설, 흩어진 회원들 속속 재집결 현재 15,000명 확보!

입력 2014-09-04 01:48  

[이정현 기자] 가수 타블로의 학력 의혹을 제기했던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가 네이버에 의해 접근 차단 당한 가운데 '타진요2' 카페가 개설됐다.

10월12일 네이버는 인터넷카페 ‘타진요’에 “타진요 매니저로 활동해온 아이디 'whatbecomes'가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로 아이디를 만들어 카페에서 활동하다 매니저를 승계받은 것이 확인돼 약관에 따라  접근이 제한 되었습니다”라며 접근제한조치를 취했다. 네이버의 이런 조치로 그간 타블로 학력논쟁의 아이콘이 되어왔던 ‘타진요’는 사실상 폐쇄됐다.

예고없는 카페 차단에 ‘타진요’ 회원들은 네이버의 조치에 항의하는 한편 똑같은 모습을 한 ‘타진요2’ 카페를 급히 개설하여 흩어진 회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타진요2’를 설립한 ‘타진요’ 운영진 측은 폐쇄 직전 로그인 상태에 있던 한 스텝이 전체 쪽지를 보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밝히고 아직 쪽지를 받지 못했거나 폐쇄사실을 모르는 회원들을 위해 카페 홍보를 종용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약관 중 ‘네이버 회원은 타인의 정보를 도용하면 안되며 위반한 경우 네이버는 멤버에게만 이용제한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네이버 측에 강력 항의할 뜻을 내비쳤다. 타인의 정보를 도용한 왓비컴즈는 제한조치가 맞지만 20만 회원들이 활동하는 카페 자체는 차단하면 안된다는 것.

또 차단된 시간이 국민적 관심이 몰렸던 한일 국가대표축구가 한창이던 것과 네이버 접근 차단 메시지중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개설된 사실’라고 공지했다가 ‘상진세’를 비롯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타진요는 왓비컴즈가 만든 카페가 아니다’라며 항의가 들어오자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운영된 사실’이라고 슬그머니 바꾼 것에도 비난하고 있다.

‘타진요2’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진실에 거의 도달하니 틀어막는 방법을 택한 것인가?”, “이런식으로 20만 회원의 카페가 공지 하나 없이 폐쇄 될 수 있다는게 충격적이다”, “좀 더 전략적으로 활동할 필요성을 느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합시다”라며 카페 차단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새로 설립된 ‘타진요2’는 현재 15,000명정도의 회원수를 다시 확보했으며 네이버의 카페 차단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과 앞으로 활동 계획을 모의중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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