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다이어트 등장 “이래도 살 안 뺄래?”

입력 2014-09-04 18:26  

[라이프팀] 다이어트가 어렵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어버렸다. 여성들의 최고의 화두인 다이어트를 위해 연구가 거듭되고 새로운 다이어트 법, 다이어트 용품이 출시되면서 더욱 간단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등장한 다이어트를 살펴보면 정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될 정도. ‘마녀스프’나 ‘덴마크 다이어트’ 등 단순히 먹거나 ‘다이어트 속옷’ 같이 입기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다이어트 용품들이 “이래도 살 안 뺄래?”라고 되묻는 듯하다.

그러나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전문가들도 새로운 다이어트 법을 무조건 맹신하지 말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리한 식이요법은 위험하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원푸드 다이어트 방식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닭 육수, 토마토, 양파, 양배추 등 각종 야채를 넣고 끓여 마치 동화 속 마녀의 스프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마녀스프’.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절식과 편식으로 인한 영향불균형으로 장기간 시도하면 건강에 위험하다. 또한 음식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강해져 폭식을 유발하고 요요현상이 생겨 다이어트에도 오히려 실패하기 쉬운 것이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같은 슬리밍 크림 제품들도 꼼꼼하게 따져보면 성분이나 보장하는 효과가 제각각 다르다. 과도한 선전으로 소비자의 구매심리만 자극하는 제품을 가려내고 가시적인 효과가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때문에 다이어트 용품은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이어트 속옷의 경우에도 제품들을 선택할 때 단순하게 ‘도움이 된다’는 문구 보다는 실질적인 임상실험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이어트 속옷의 경우 제품 마다 압박의 정도나 체지방 감량의 원리가 다르기 때문.

최근 국내 연구진을 통해 최대 3.1% 체지방 감량 효과를 확인받은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의 경우 이미 일본 도쿠시마 대학의 임상실험과 영국에서 큰 인기로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쉬운 다이어트, 더욱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손쉽게 도와주는 방법을 운동+식이요법이라는 원칙과 잘 결합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용품이 운동과 병행할 것을 권장하는 이유도 같은 원리다. (사진제공: 피치핑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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