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글공정 논란, 원희룡 “한글자판 남북통일 이뤄야”

입력 2014-09-04 10:46  

[라이프팀] 중국이 ‘조선어’ 입력방식을 자체개발하여 국제표준화하겠다는 이른바 ‘한글공정’에 나선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휴대전화 한글자판 표준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월14일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의 조선족, 나아가 남북한 한글자판의 통일을 추진하는데 국가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10월13일 원희룡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주도로 한글자판의 통일을 이뤄야 한다. 직접 챙기기 위해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한글입력방식표준 제정 움직임과 관련하여 중국대사와 접촉해 협력을 약속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일 최고 위원회에서 중국의 움직임에 대응한 대한민국 표준의 시급한 제정등을 협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적극적인 행보를 약속했다.

한나라당은 이미 기술표준원 및 지식경제부 관계자와 1차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후에 당정협의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5년부터 추진돼 온 휴대전화 자판의 표준화는 각 휴대폰 제조사들이 자사의 한글입력방식의 우수성을 고집해 합의안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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