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하고 섹시하게, 완소 다리 만드는 관리법

입력 2014-09-11 05:13  

[라이프팀] 추워지는 날씨에 아름다운 각선미에 대한 여성들의 사랑이 식을까. 사실 진정한 다리 미인들은 가을·겨울이야 말로 아름다운 다리가 주목받는 때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추워서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입지 못하는 여성들이 입는 아이템이 스키니진이나 스커트와 레깅스 등이기 때문이다.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은 모두 아는 사실, 스키니진의 패턴이나 레깅스의 재질이 다양해지면서 도저히 마른 다리 아니고서는 소화하기가 어렵다는 것. 특히 최근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죽 레깅스는 일반인들도 엄두내기 힘들 정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매끈하고 섹시한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 수 있을까. 완소 다리를 만드는 관리법과 연출법을 알아보자.

‘추워지는 날씨, 다리부종 주의보’

쌀쌀한 가을 날씨는 다리에게 여러모로 불리하다. 우리의 몸은 체온이 상승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하체에 생기기 쉬운 부종도 해소되는데 몸이 차가우면 하체에 체액이 쌓이고 부종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겨울철만 되면 다리가 잘 붓는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많다.

이런 부종에는 가벼운 운동이나 마사지, 반신욕 등이 효과적이다. 모두 체온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추위 때문에 운동이 어렵다면 집에서 틈날 때마다 부드럽게 다리를 주물러 마사지를 하거나 주기적으로 반신욕을 해주면 된다.

최근에는 하체비만을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여주는 다이어트 속옷도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태리에서 만들어져 영국 등 유럽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3D입체직물구조로 만들어져 입기만 해도 미세한 움직임에 마사지 효과를 주고 체지방을 분해한다. 또한 체온을 상승시켜 기초대사량을 14% 증진시키는 등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날씬해 보이는 레깅스 연출법’

기본적으로 다리가 얇아 보이기 위해서는 어두운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위에서 아래로 줄무늬가 있는 스프라이트 무늬를 선택하면 다리가 얇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상의를 오버사이즈로 연출하는 것도 도움을 준다. 오버사이즈의 셔츠나 니트, 티셔츠에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매치하면 상대적으로 다리가 얇아 보이게 된다. 또한 따듯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레깅스나 팬츠와 비슷한 계열의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다리가 더욱 길고 얇아 보이게 한다. 무난한 느낌의 코디라면 화려한 느낌이나 장식의 신발을 사용하여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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