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고를 연고를 하는 셀틱의 지역 라이벌이자 역사적으로도 ‘앙숙’관계에 있었던 레인저스와의 한판 승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대부분의 유럽 강호들이 리그에서 주춤하는 가운데 현재 스코틀랜드의 두 명문 셀틱과 레인저스는 두팀 다 8전 전승을 이어가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
때문에 두팀 다 한발자국도 물러설수 없는 상황, 두팀 중 하나는 반드시 연승행진을 마감하며 양팀의 행보를 봤을때 이번 승점 3점은 후반기 뼈아프게 다가올 수 있다.
기성용은 17일 던디와의 경기에서 모처럼 풀타임 활약했다. 이 경기에 차두리는 나서지 않았지만 레인저스 전에는 둘이 동반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기-차 듀오가 이날 셀틱의 영웅으로 올라설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레인저스는 예전부터 글래스고에 살고 있던 스코틀랜드인이, 셀틱은 아일랜드에서 넘어온 이주민들이 응원하는 팀이다. 또한 카톨릭(셀틱), 신교(레인저스)라는 종교문제까지 끼어들어 ‘총없는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글래스고 올드펌 더비’는 ‘엘클라시코 더비’(바르샤 VS 레알마드리드), ‘밀라노 더비’(인터밀란 VS AC밀란)과 더불어 세계3대 축구더비에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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