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포스트 '존박 준우승은 미국인이라는 이유 때문' 어불성설!

입력 2014-09-16 00:40   수정 2014-09-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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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옥 기자]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 2' 막을 내렸지만 아직 열기도 식지 않았지만 존박에 겨냥한 미국 뉴욕포스트의 보도가 인터넷을 시끌케 하였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존박이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에 머문 것은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감 때문이라고 지적해 화제도 떠오르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0월25일(현지시간) '(아메리칸)아이돌이 한국 타이틀에 도전'('Idol' tries for Korean title)이라는 제하 기사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톱24에 들었던 시카고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존 박이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프로그램(슈퍼스타K) 톱2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미국인에게 한국의 새 '아이돌' 타이틀을 주기 싫은 한국 국민들의 불편한 심기를 반영, 2등에 머물렀다"(popular vote that reflected the country's unease with making an American the new 'idol' of Korea)고 지적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팬들은 미국인의 출전을 허용한 이 프로그램을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는 존 박이 한국에서 태어나 4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고도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da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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