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들, 몸매관리는 어떻게 할까?

입력 2014-09-16 03:03  

[라이프팀]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다가왔다. 스타들의 결혼소식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평생 단 한번 뿐인 결혼식을 위해 예비신부들은 웨딩 준비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특히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는 자신을 돋보이게 할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다.

대기업에 다니는 김선주(가명, 29세)씨는 올 가을 웨딩드레스를 입게 될 예비신부다. 남부러울 것 없는 직업에 쟁쟁한 학벌까지 갖춘 그녀를 남들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곤 한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말 못할만한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감춰진 살들. 김 씨 뿐 아니라 평생에 단 한 번뿐인 뜻 깊은 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는 예비신부라면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쓰이기 마련.

비만전문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라면 평소 아무리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갑자기 찔 수 있다"며 "적어도 8주 전부터는 계획을 세워 꾸준히 몸매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결혼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예비신부들이 8주 전부터 몸매 관리를 하기란 사실상 매우 어렵다. 게다가 아무리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군살 때문에 예비신부들은 더욱더 고민이다. 하지만 현명한 예비신부들은 ‘지방흡입’으로 간단히 해결한다.

쉽게 빠지지 않는 지방은 음식조절과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방분해 주사나 고주파, 레이저 초음파 등을 이용해 군살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빼고 있다.

이중 가장 각광받고 있는 ‘트리플리포 지방흡입’은 통증이 거의 없어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를 시행하지 않으므로 안전해 인기다.

트리플리포 지방흡입은 녹아서 액체가 된 지방을 흡입할 때 가는 캐뉼라를 사용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한 RF 열에너지가 지방만 선택적으로 녹이고 혈관이나 림프관 등의 손상을 적게 하여 부기와 멍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는 RF 열에너지에 의한 피부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므로 시술부위 피부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수개월간 시술부위의 사이즈 감소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시술 후 바로 귀가하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므로 예비신부들에게 부담이 없다. 

이 시술이 도움이 되는 부위는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아랫배나 옆구리 살, 승마바지 모양의 허벅지 바깥쪽 부위나 허벅지 안쪽 살, 유달리 두꺼워 보이는 팔뚝 살, 무릎안쪽, 이중턱 시술에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진희 기자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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