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문어 '파울' 자연사 수족관 측 "장례식과 함께 기념관을 만들 예정"

입력 2014-09-16 02:55  

[김단옥 기자] 파울의 사망소식은 세계언론의 1면을 장식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축구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수족관 측은 현재 파울을 냉동한 상태로 보관중이며 수일내에 장례식과 함께 기념관을 만들 예정이다.

독일의 족집게 점쟁이 문어 ‘파울’이 10월25일 밤(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독일 언론 ‘더 로컬’이 보도했다.

독일 오베르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 수족관의 매니저 슈테판 포오올은 26일 성명서를 통해서 “25일 밤 사이에 파울이 평화스럽게 자연사 했다.” 며 “ 파울은 우리에게 너무 소중한 존재였고, 매우 그리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08년에 태어난 파울의 나이는 2년 10개월. 문어의 평균수명은 3년 정도이다.

점쟁이 문어 '파울'은 2008 유로선수권부터 본격적으로 2010 월드컵에 진출한 독일팀의 승리 점괘와 4강, 우승결과등의 점괘를 신통하게 맞추며 점쟁이 문어로서 능력을 톡톡히 인정받고 스페인에서는 명예시민까지 되며 유명세아닌 유명세를 치르게되면서 나타난 스포츠 신조어중 하나이다.

한편 기념관에는 화장한 후 파울의 재를 담은 단지와 함께 파울의 수족관을 장식했던 각국 국기와 파울의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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