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자국민 안전상 'G20 정상회의' 기간 한국 여행주의보 발령!

[안현희 기자] 미 국무부에서 한국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국 국무부는 다음 달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와 관련해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 주의령’을 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27일 미 국무부 공식 사이트에는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로 인해 회담 장소 주위에서 집회와 시위가 예상된다. 한국에 살고 있거나 한국에 여행 중인 자국민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이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국무부는 "시위나 집회가 거세져 폭력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G20 정상회의 관계자가 아닌 자국민은 회담 장소인 삼성동 코엑스 센터 등 관련 지역을 피할 것"이라고 게재했다.

또한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국제, 국내 단체의 집회나 시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회의 기간 중 일대 교통 통행이 금지된다는 것을 알렸다.

한편 미 국무부는 ‘한국 여행 주의보’를 정상회의가 끝난 뒤인 13일 정식 해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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