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 우승을 목앞에 둔 롤러스피드 스케이터가 결승선을 앞두고 환호했지만 너무 샴페인을 일찍 터트리는 바람에 결국 우승을 놓쳐 네티즌의 웃음을 사고 있다.
미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콜롬비아 가르네에서 열린 ‘2010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선수원 대회’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동영상은 10월27일 열린 ‘남자 주니어 2만 미터 결승’ 경기중 후반부가 담겨 있다.
영상 속에서 콜림비아 대표 알렉스 쿠야반떼(Alex Cujavante)는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우승을 직감, 두 손을 번쩍 치켜드는 세리모니를 시작했다. 그러나 쿠야반떼의 이런 세리모니는 곧 참담한 결과를 가져왔다. 쿠야반떼가 때이른 우승의 감격을 누리고 있을때 2등으로 달리던 선수가 피니시라인에서 쿠야반떼를 역전시켜버린것이다.
특히 2등에서 상대의 방심을 틈타 우승한 주인공이 한국 주니어 국가대표 이상철(16 대구경신고)로 알려져 국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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