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51일만에 2호골 ‘벼락 발리슛 쾅!’

입력 2014-09-18 06:18   수정 2014-09-18 06:18

[스포츠팀] AS모나코의 공격수 박주영이 7경기 만에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박주영은 11월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모나코 홈구장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의 2010~2011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지난 9월12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오랜 침묵의 시간을 가졌고 50여일 만에 드디어 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0-1로 뒤지던 후반 4분 음보카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며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모나코는 후반 11분 쿠타되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후반 29분 주시에가 재동점골을 터뜨렸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박주영의 소속팀 AS모나코는 올시즌 프랑스 리그1서 1승7무3패 승점 10점으로 20개팀중 18위에 머물며 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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