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부산과 경남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견건설사인 ㈜영인건설과 자회사들이 부도 처리됐다.
11월3일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영인건설과 자회사인 ㈜나후건설, ㈜남호건설이 11월1일 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부산은행 등에서 돌아온 어음 90억원을 갚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된데 이어 2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영인건설은 부산에서 설립돼 경남 거제로 본사를 옮겼으며, 경남지역 건설사 가운데 30위권이다.
한편 영인건설은 현재 경남 양산시 4대강 사업 낙동강 6공구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후건설은 부산 사상구청에서 발주한 문화복지시설 다누림센터 시공을 맡고 있는 등 주로 관급 공사 중심으로 수주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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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건설은 부산에서 설립돼 경남 거제로 본사를 옮겼으며, 경남지역 건설사 가운데 30위권이다.
한편 영인건설은 현재 경남 양산시 4대강 사업 낙동강 6공구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후건설은 부산 사상구청에서 발주한 문화복지시설 다누림센터 시공을 맡고 있는 등 주로 관급 공사 중심으로 수주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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