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적 코성형이란? 복코-부자 vs 매부리코-거지

입력 2014-09-20 06:30  

[라이프팀] 관상학적으로 복코가 재물 운이 있다는 건 삼척동사도 아는 사실, 반대로 매부리코는 복이 안 붙는 코로 전해진다.

재물운과 관계가 있는 코의 부위는 코끝과 콧방울이다. 코끝이 두툼하고 콧방울이 널찍하면서 윤기가 흐르는 코를 ‘복코’라 부르며, 코가 길고 콧등이 튀어나와서 코끝이 매의 부리처럼 보이는 경우를 ‘매부리코’라 말한다.

흔히들 매부리코는 욕심이 많고 이기적이며 여자들의 경우 팔자가 세다고 한다. 따라서 그 콤플렉스가 심각한 경우 좋은 얼굴이 되기 위해 수술을 결심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성형학적으로 보는 복코와 매부리코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성형학적인 측면에서 보는 복코는 코끝이 두껍고 뭉뚝해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무겁고 답답해 보이는 코다. 코끝이 명확하지 않고 코폭이 넓으며 코끝이 낮은 것이 특징. 때문에 낮고 펑퍼짐한 코를 날렵하게 교정하려면 콧대와 함께 코끝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수술이 필요하다.

매부리코 역시 성형학적으로는 안 좋은 케이스에 속한다.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인상이 강해 보일 수 있다. 특히 옆에서 봤을 때 튀어나온 코뼈와 코끝이 더욱 강조되어 매끄러운 얼굴 라인을 중시하는 요즘 추세와는 어울리지 않는 생김이다.

코는 얼굴의 중심 부위로 가장 중요한 부위로도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복코와 매부리코를 비롯해 들창코, 화살코, 휜코 등을 가진 사람들이 취업이나 결혼, 비즈니스를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은 “복코의 경우 보형물을 이용해 콧등의 높이를 높여주는 ‘융비술’과 코끝의 모양을 다듬어주는 ‘코끝조각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이때 입체감이 살아나면서 얼굴 라인이 돋보이고 옆모습까지 몰라보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코성형은 코의 모양 뿐 아니라 얼굴의 다른 부위를 함께 고려해 전체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작업이다. 기존에 코성형은 ‘콧대를 높이는 수술’이었다면, 이제는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코의 모양을 교정하는 ‘조각술’의 개념으로 진화했다. 재물복이 넘친다는 복코, 재물복과 거리가 멀다는 매부리코, 그리고 사회적인 통념을 넘어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 그들의 변신에 성공을 기대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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