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2골 작렬’ 리버풀, 첼시에 2-0 승리

입력 2014-09-20 06:34  

[스포츠팀] 역시 안필드는 안필드 였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리버풀이 2골을 터트린 페르난도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선두 첼시를 2-0으로 제압하는 이변아닌 이변을 연출했다.

리버풀은 11월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서 2골을 터뜨린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리버풀은 올시즌 4승(3무4패)을 거두며 승점 15점으로 9위에 랭크, 상위권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에 원정팀 첼시는 이번 시즌 2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쌓기에 실패했고 리그 선두는 유지했지만(승점 25점) 전날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23점)에 승점 2점차로 쫓기게 됐다.

당초 리버풀은 최근 2연승을 거두긴 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주포인 페르난도 토레스가 제 기량을 찾지 못해 리그 선두 첼시와의 힘든 승부를 예상하는 전문가 들이 많았다. 하지만 토레스는 이러한 우려를 2골로 단번에 불식시키며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첼시를 침몰시켜 버렸다.

선제골은 전반11분에 나왔다. 동료 공격수 디르크 카윗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첼시 위험지역 내 오른쪽에서 골키퍼 체흐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첼시의 역공이 시작됐고 양팀간의 팽팽한 중원싸움이 이어졌다.

리버풀의 불안한 1-0리드 속에서 다시 한번 토레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44분 페널티 지역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토레스는 이바노비치를 앞에 두고 오른발로 감아찼다. 슛은 체흐 첼시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골대로 파고 들어갔다.

첼시는 후반 들어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를 투입하며 추격의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단조로운 공격패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무득점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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