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의 바람기를 잠재울 수 없어!" 에바 롱고리아 이혼 도장 꾹!

입력 2014-09-23 05:03  

[연예팀] '위기의 주부들'의 배우 에바 롱고리아(35)가 이혼사실을 인정했다.

에바는 17일 LA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에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커와 나는 이혼을 결심했다”며 “우리는 각자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관계로 끝맺기로 했다”고 이혼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에바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인 남편 토니 파커가 그동안 다른 여성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 잦은 외도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 ‘피플 매거진’이 전했다.

애초에 에바는 토니의 외도 사실을 알았고 심지어 그 상대가 누구인지도 알았지만 모른 척 넘어 갔다.  다시금 남편을 용서하고 기회를 줬지만 토니의 바람기를 잠재울 수 없었다.
 
롱고리아의 한 측근은 “롱고리아가 마음을 많이 다친 상태”라며 “파커와 함께 오랜 결혼생활을 지속하길 원했었다”고 말했다.

에바의 대변인은 서류상 증거가 없다며 이혼설을 부정해 왔지만 결국 에바가 스스로 이혼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롱고리아와 파커는 지난 2006년 약혼 후 1년 뒤인 2007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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