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양말사건 둘러싼 논란, 외교문제 및 진실공방으로 이어져

입력 2014-09-23 23:58  

[스포츠팀] 대만 태권도 선수 양수쥔(楊淑君 25)의 실격패가 반한 감정에서 대만, 중국, 한국 간의 외교 문제로 번지는 가운데 마잉주 대만 총통이 아시아태권도연맹에 공식 사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11월17일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49kg급 예선에서 대만의 '태권도의 희망'으로 추앙 받던 대민의 양수쥔이 9-0으로 앞서며 승리를 앞둔 경기 종료직전 '전자 양말 뒤꿈치에 불법 전자센서 패치가 발견됐다'며 심판진에 의해 실격패를 당했다.

이후 금메달 후보인 양수쥔의 양말 문제를 제기한 것이 한국인으로 알려지면서 대만측의 반한 감정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대만 시민들이 태극기를 찢거나 불태우는 장면과 한국기업의 라면을 짓밟는 장면 등을 내보내며 반한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한편 문제가 된 불법 양말에 대해 대만 측은 조직위에서 배포한 장비를 받아 1, 2차 검사까지 거쳤는데 문제가 생겼다면 주최측에 운영 미숙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광저우아시안게임 전자호구 공식 제조업체인 라저스트사의 관계자는 "미리 출전 선수 전원의 사이즈를 파악해 9월 광저우아시안게임조직위 측에 전자호구를 납품했다. 제작 공정상 단 한 제품에만 뒤꿈치 센서가 붙어 있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밝혀 과연 누구의 잘못에 의한것인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응경-前남편, 이혼사유 엇갈린 주장 진실공방
▶日 기무라카쿠야, 카라 엉덩이춤 매력에 홀딱!" 라라라라라~"
▶현우-김민지 '뮤뱅' 새 MC 발탁! 신선한 매력 기대!
▶오렌지캬라멜 '아잉♡' 중독성 100% "개성 만점~"
▶송혜교,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색다른 유혹 선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