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北 포탄 공격, 해병대1명 사망 “쾅하는 소리와 함께 불바다”

입력 2014-09-24 05:42  

[라이프팀] 서해 연평도 해안 일대 북한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포탄 수십발이 떨어져 마을이 불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군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11월23일 오후 2시34분 연평도에 수십발 떨어져 연평도 내 주택이 불타고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군당국은 교전 수칙에 따라 K-9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실시했으며 공군 전투기도 출격해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서해 5도 지역에 ‘진돗개 1호’ 상황을 발령했으며 전국에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인명피해로는 해병대 군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 10여명이 경상, 민간인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들은 모두 방공호 및 인천으로 피신했다.

인천항으로 피신한 연평도 주민 김모(35)씨는 “갑자기 쾅소리와 함께 포탄 수십발이 떨어졌다. 마을은 불바다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늘 오전 백령도 근해에서 진행중이었던 ‘호국훈련’을 전시상황으로 간주하고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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