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포격 후 실종됐던 여고생, 소재파악에 父 안도의 한숨

입력 2014-09-24 09:49  

[라이프팀] 23일 연평도에 북한 포격 이후 실종됐던 연평고 김모(17)양의 소재가 파악됐다.

24일 인천 경찰에 따르면 김 양은 23일 오후 5시10분 쯤 인천행 피난선을 타고  나가 현재 인천 모처에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24일 오전 김 양과 같은 어선에 탔던 연평도 주민이 김 양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해 김 양의 소식을 전했다. 이 주민은 전날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김 양의 가족에게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옹진군은 포격 이후 김양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연평면사무소에서 방송까지 했지만 응답이 없어 김 양을 실종자로 분류했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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