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페이 사망설, “성형수술 중 사망 vs 집에서 요양 중” 진실은?

입력 2014-09-24 09:15   수정 2014-09-24 09:15

[연예팀] 중국의 인기 여가수 왕페이의 사망설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해명하고 나섰다.

11월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0대 여성 가수인 왕페이가 15일 우한(武漢)의 한 병원에서 얼굴 성형수술을 받는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판 '슈퍼스타K'에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젊은 여가수가 성형수술로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중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곧바로 수술을 진행한 병원과 왕페이의 소속사에서 보도를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왕페이의 소속사는 "왕페이는 죽지 않았으며 성형 수술을 하지도 않았다. 감기에 걸려 집 안에서 요양 중이다"고 해명했으나 아직 왕페이 본인이 사망설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상태라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왕페이는 2005년 '청두 차오뉘(成都 超女)'로 선발된 뒤 깜찍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차오지뉘성(超級女聲)'의 약어의 차오뉘는 후난(湖南)TV에서 시작한 대중가수 선발 시합으로 한때 중국 내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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