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구정물 순준의 물로 식판을 헹구는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사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훈 의원이 공개한 이 영상은 경기도 남부지역 한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식판 세척 과정을 촬영한 것으로, 음식물 찌꺼기로 혼탁한 물에서 급식종사원들이 손으로 대충 식판을 애벌 세척한 다음 식기세척기에 넣는 과정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고시에 따르면 식기 세척은 식판 불림, 애벌 세척, 식기세척기 헹굼, 식기소독기(건조대)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손으로 하는 애벌세척이 건성으로 이뤄지고 세척기 헹굼 구간에서도 세제와 헹굼 보조제가 물과 함께 분사돼 제대로 헹구지 않은 식판이 사용되는 셈이라고 이 의원이 지적했다.
또 "도내 초중고 대부분이 비슷한 방식으로 식판을 씻고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은 도내 전역에 걸쳐 실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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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으로 하는 애벌세척이 건성으로 이뤄지고 세척기 헹굼 구간에서도 세제와 헹굼 보조제가 물과 함께 분사돼 제대로 헹구지 않은 식판이 사용되는 셈이라고 이 의원이 지적했다.
또 "도내 초중고 대부분이 비슷한 방식으로 식판을 씻고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은 도내 전역에 걸쳐 실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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