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칸스포츠'는 11월26일 이승엽과 오릭스가 1년간 8천만엔과 성적에 따른 보너스가 포함된 액수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시절 받은 연봉 6억엔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요미우리와의 계약이 끝난 이승엽은 그동안 라쿠텐, 요코하마, 야쿠르트 등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그런 가운데 이승엽이 오릭스를 택한 것은 올시즌까지 1루수와 지명타자로 활약한 카브레라가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 때문에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것이 이승엽에게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56경기에 나와 5홈런에 그쳤던 이승엽도 타격감을 되찾기 위해선 충분히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이 필요했다. 오릭스라는 팀은 요미우리와 같은 명문팀도 아니고 전력이 강한 것도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이승엽은 2004~5년 2년간 지바롯데마린스 소속으로 몸담았던 퍼시픽리그로 6년만에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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