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조금만 방심하면 비만하기 쉽다

[라이프팀] 겨울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건강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낮은 기온 때문에 근육과 신체가 경직되어 부상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건조한 탓에 기관지 질환에도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체중증가 등 비만해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겨울이 지난 후 체중계에 올라갔다가 불어난 체중 때문에 좌절하는 사람이 많다.

△ 겨울, 잔인하게 살찌는 이유?

그렇다면 겨울에 쉽게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계절 특성 때문에 활동량이 적어지는 것에 원인이 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실외생활이 위축되면서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거나 실내생활에만 익숙해지고 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이에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체지방 분해가 저하되고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복부나 허벅지에 지방으로 쌓이기 쉽다.

게다가 겨울철 유독 당기는 ‘야식’도 비만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저녁이나 밤늦은 시간에 TV시청과 함께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또한 따뜻하고 기름진 음식은 겨울철에 특히 선호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런 야식 문화가 하나의 중독증으로 번진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야식에 대한 중독은 비만환자의 공통점이라고 하니 겨울철이라면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 그렇다면 겨울철 비만관리는?

겨울철 체중증가에 대한 위험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사람은 많다. 겨울철 비만관리 효과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먼저 무리한 실외운동 보다는 간편하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운동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다. 실외운동을 하더라도 기온이 낮고 몸이 경직되어 있는 아침 시간 보다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운동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쌀쌀한 날이라면 고혈압이나 뇌경색 환자라면 급격한 혈관수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저녁시간에 집에서 10~2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맨손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실천 가능한 것을 최우선 조건으로 두어야 한다.

이것조차 부담스럽다면 더욱 간편한 방법인 슬리밍 제품의 사용도 추천 할만하다.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3D직물구조로 제작되어 피하지방에 압착해 미세한 움직임에도 마사지효과를 준다. 임상실험 결과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해 최대 3.1%의 체지방량이 감소하기도 했다.

슬리밍제품을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제품에 따라 과대 문구로 인해 소비자만 현혹하는 제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인정을 받은 제품인지 따져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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