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PK로 5호골 성공!, AS모나코는 무승부 ‘강등권 위기’

입력 2014-09-25 14:01  

[스포츠팀] ‘모나코 왕자’ 박주영이 원소속팀 AS모나코에 복귀하자마자 시즌5호골을 성공시키며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11월28일(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스와의 2010~11시즌 리그1 15라운드 홈경기에 교체출전한 박주영은 후반 31분 듀메르시 음보카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5호골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결장이 예상됐지만 팀의 하락세 때문에 교체멤버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은 득점 없이 팽팽하던 후반 15분 장 자크 고소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박주영은 종횡무진 활약하며 니스의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후 박주영은 후반 31분 듀메르시 음보카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모나코는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니스의 에릭 믈룽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기면서 2승9무4패(승점 15)로 정규리그 17위에 머무르며 강등권을 눈앞에 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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