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탄 코미디의 달인’ 레슬리 닐슨, 향년 84세로 사망

입력 2014-09-25 14:53   수정 2014-09-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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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영화 ‘총알탄 사나이’의 주인공 배우 레슬리 닐슨이 11월29일 향년 84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다수의 외신은 레슬리 닐슨이 11월29일 5시34분경 미국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과 에이전트는 “레슬리 닐슨은 폐렴으로 두 주째 입원해 왔으며 지난 48시간 동안 병세가 급속한 악화돼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의 희극배우인 레슬리 닐슨은 캐나다에서 캘거리 방송국의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1956년 영화 '랜섬'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고 코미디 영화인 ‘총알탄 사나이’(The Naked Gun)로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알탄 사나이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잊지 못할 거다", "무서운 영화를 제일 재밌게 봤다. 아쉽지만 고인의 명복을 빈다", "멋쟁이 신사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라며 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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