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작은 변화가 다이어트 성공 만든다

입력 2014-09-26 03:37   수정 2014-09-26 03:37

[라이프팀] 겨울이 되면 다른 계절보다 사무실에 콕 박혀있는 직장인들이 많지만 사실 직장인들의 사무실 사랑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물론 업무에 집중하는 것도 있겠지만 좌식생활에 너무 익숙해진 탓에 퇴근할 때까지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에 대부분인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좌식생활에는 문제점도 많이 따른다. 가장 큰 문제는 신체의 활동량이 극히 적어진다는 것이다. 활동량이 적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 소화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체내에 지방이 쌓이고 비만체형으로 발전하기 쉽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와 목 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노후에 무릎 등에 퇴행성관절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좌식생활, 벗어나는 것은 어렵다

전문가들은 ‘좌식생활을 벗어나 입식생활로 돌아가라’라고 조언한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많이 걷고 일어나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직업적인 특성을 어찌 하리, 일어선 채로 업무를 볼 수는 없다.

또한 회사가 끝나고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한다는 것도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매일 지친 업무에 치여 집에 돌아가도 앉아 있거나 이내 누워 잠들기에 바쁘다.

사무실의 작은 변화에 주목하라

그렇다면 과체중·비만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방법은 없는 것일까. 운동이나 식이요법 없이 살을 효과적으로 감량하긴 어렵다. 하지만 사무실에서의 작은 변화만으로 큰 혁명을 일으킬 수는 있다.

① 조금만 걸어도 특별하게
사무실이라고 해서 앉아서 이동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가끔 화장실을 가거나 탕비실, 회의실로 이동해야 할 일이 생기기 마련, 이 때 그냥 걷지 말고 발꿈치를 들고 걷는 것이다. 잠시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에도 발꿈치를 들고 이동한다면 날렵한 각선미를 만들 수 있다.

② 책상 위 간식이 주적(主敵)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초콜릿과 회사 동료가 건네주는 과자는 따뜻한 호의가 아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밥을 조금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하지만 업무시간 내내 섭취하는 간식에는 무딘 경우가 많다. 초콜릿이나 사탕, 탄산음료 같은 간식은 고칼로리에 비만하게 되는 주된 원인이므로 살을 빼고 싶다면 책상 위부터 정리하도록 하자.

③ 아무도 모르는 비밀 다이어트
다이어트 한답시고 유난 떤다고 손가락질 받을까봐 걱정되는 것이 회사생활이다. 이럴 땐 동료들 모르게 하는 비밀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다. 일단 겉으로 티가 나지 않고 손쉽게 실천이 가능한 것이 비밀 다이어트의 특징이다.

대부분 몰래 사용이 가능한 슬리밍 제품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다이어트 속옷은 옷 안에 몰래 입은 것만으로 체지방 감량이 가능하다. 또한 몸매보정이나 체온상승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겨울철 다양하게 도움이 된다. 이런 기능성 또한 과학적으로 인정받아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의 경우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④ 자세는 최대한 바르게
계속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좀이 쑤시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때문에 직장인들은 다리를 꼬거나 골반을 틀고 자세를 바꿔가며 업무를 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잘못된 자세가 다이어트에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잘못된 자세가 장기적으로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신체를 잘 붓는 체질로 만든다. 허리도 꼿꼿이 세우고 턱도 바짝 당기는 것이 좋다. 자세를 교정하는 스트레칭을 종종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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