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제역 확산 조짐, 의심신고 잇따라 ‘방역당국 초비상’

입력 2014-09-29 05:02  

[라이프팀] 경북 안동과 청송에서 5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월2일 경북 안동시 3개 한우 농장과 1개 돼지 농장, 청송군 1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돼 검사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북 청송은 첫 구제역 발생지역인 안동 돼지 농가로부터 북서쪽으로 40여km나 떨어진 구제역 '관리지역 외' 지역이어서 이번 구제역이 안동 지역을 넘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관계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를 비롯한 검역.방국 당국과 경북도 등 지자체는 농식품부는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전국의 가축시장 84곳을 모두 폐쇄했으며 경북 안동 지역에 이동통제 초소 79개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강원 3곳, 충북 8곳, 충남 2곳, 경남 22곳 등에 초소를 설치해 안동 지역 구제역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이후 최초 발생지로부터 반경 3㎞ 이내 위험지역에서 기르는 돼지와 소 등 우제류 가축(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 3만2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가 2만마리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장원혁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구제역이 확산추세를 보여 곤혹스럽다. 위험지역의 가축을 계속 살처분하면서 소독 등 방역에 집중하고 있으나 풍천면 의심축도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축산농가와 소비자 불안이 커지는 것이 가장 걱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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