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국의 실천하는 지성’으로 불렸던 리영희 선생이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그동안 지병인 간경화로 투병중이었던 리영희 선생은 병세가 악화되며 12월5일 새벽 0시30분 중랑구 면목동 녹색병원에서 끝내 사망했다.
1929년 평안북도 운산군 북진면에서 태어난 故리영희 선생은 한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며 전환시대의 논리(1974), 우상과 이성(1977), 분단을 넘어서(1984)등 수많은 저서를 통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체제를 신랄히 비판했다.
수차례 이어지는 해직과 복직, 투옥의 고초를 겪으면서도 집필활동을 접지 않았던 리영희선생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삶과 사회정의, 민주주의, 분단과 민족을 삶의 문제로 고민하는 남다른 열정으로 지식인들의 추앙을 받았으며 70~80년대 젊은이들의 의식을 일깨워 ‘사상의 은사’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故리영희 선생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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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故리영희 선생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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