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있는 겨울 인테리어, 액자 하나면 OK!

입력 2014-10-01 12:06  

[이현아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이 찾아오면 누구나 한 번쯤 잡지 속에 나올법한 멋진 실내 인테리어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다 시간을 흘려 보내고 다시 한 번 내년 연말 계획으로 미루어 놓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 비첸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진관 미오디오에서 연말을 맞아 사진을 활용한 개성 있는 겨울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간단하고 손쉬우면서도 어느 집에서도 볼 수 없는 개성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하기에는 ‘사진’만한 소재도 없다. 앨범 속 혹은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에 갇혀 있는 사진은 무엇보다 훌륭한 인테리어 소재로 변신이 가능하다. 

어느 집에나 가족 사진 하나 정도는 벽에 걸려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형 액자 안에 증명 사진처럼 딱딱하게 굳은 표정의 가족 사진으로는 멋진 인테리어를 기대하기 어렵다. 액자 하나, 사진 하나만 바꿔도 집 안 인테리어는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우선 여행, 생일, 결혼 기념일 등 2010년 한 해 동안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다양한 사진들을 모아보자. 이렇게 모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한 공간에 걸어놓기만 해도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벽의 색상과 주변 가구들의 조화를 살펴보고 액자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이들과 유사한 컬러의 액자들로 모아두는 것만으로도 한결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때 사진은 심플한 구성으로 넣는 것이 좋지만, 색상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면 사진이 들어가는 부분을 좁게 하여 프레임 안의 여백을 많이 남겨 두면 산만한 느낌이 줄어든다.
 
만약 색상 매치에 자신 없다면 블랙 프레임의 액자를 활용할 것. 어느 장소에서나 어울리는 블랙 프레임의 액자를 한 벽에 다양한 사이즈로 걸어놓기만 해도 방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블랙 프레임의 액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진은 흑백 사진이나 채도가 낮은 사진. 여기에 한 두장 정도의 컬러풀한 사진을 넣거나 사진 아래 빨강, 노랑 등 포인트 색상을 가진 소파와 같은 가구를 배치한다면 센스는 더욱 업.
 
이와는 반대로 단조로운 벽면이 싫다면 과감한 색상과 화려한 프레임을 다양하게 섞는 것도 의외로 감각적이다. 이 때 벽면의 색상도 짙은 빨간색이나 톤 다운된 푸른색 등으로 바꾸면 좀 더 이국적인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

한편 즉 화려한 듯 차분하게 생동감 있는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프레임과 사진을 최대한 간결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즉, 사진에 들어가는 컬러가 요란하지 않고, 프레임의 여백이 많아지면 활기차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를 만들 수 있다.     
 
올림푸스의 미오디오에서는 액자를 활용한 겨울철 인테리어를 위해 멀티 액자를 최고 30% 할인해주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6종에서 최대 12종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멀티 액자를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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