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中에 위화도-황금평 100년간 임대 추진 ‘북한판 홍콩 되나?’

입력 2014-10-02 20:28  

[라이프팀] 중국이 북한의 섬 2곳을 100년간 임대형식으로 넘겨받아 개발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2월16일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중국 당국이 북한의 신의주 압록강 하중도인 '황금평'과 '위화도'에 중국 기업가를 초청해 현지 시찰활동을 진행 중이라면서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또한 중국은 두 섬에 관세가 면제되고 통관절차도 필요 없는 보세구역을 설정해 음료가공 공장이나 물류단지와 함께 관광시설도 만들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으며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당국은 황금평과 위화도 지역에서 각각 약 11㎢와 12㎢ 규모의 토지 사용권을 50년간 북한으로부터 이미 취득했으며 이를 100년간으로 연장하기 위해 북한과 협상중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위화도(威化島)는 압록강(鴨綠江) 하류에 있는 하중도(河中島)이다. 면적은 11.2㎢이다. 광복 당시 행정구역상 평안북도 의주군(義州郡)에 소속되어, 인근의 작은 하중도와 함께 위화면(威化面)이라는 1개 면으로 되어 상단리(上端里), 하단리(下端里)의 2개 리로 이루어졌으나(면소재지는 하단리), 북한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신의주시 상단리와 하단리에 속해 있다.

한편 위화도는 1388년 당시 고려의 장수였던 태조 이성계가 군사를 돌려 최영을 축출한 ‘위화도 회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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