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연세대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60대 환경미화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다.
12월15일 연세대 재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세연넷’에는 ‘무개념 학생 처벌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연세대 중앙도서관에서 환경미화원 폭행사건을 목격했다는 이 학생은 "13일 오후 9시쯤 학교 중앙도서관 엘리베이터에서 한 남학생이 용역업체 소속의 60대 남성 미화원과 부딪친 뒤 욕설을 하며 대형 쓰레기봉투를 발로 마구 짓밟았다"며 충격적인 사건을 공개했다.
이어 "이 학생이 가버린 후 환경미화원은 봉투가 찢어져 바닥에 흩어졌던 쓰레기들을 하나씩 주워 담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연세대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으나 현장에 CCTV가 없어 가해자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사자인 환경미화원은 "학생에게 폭언 등을 당한 것은 사실이며 당시 학생이 술을 마셔 취해 있는 듯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글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연세대 쓰레기남이다”, “공부 잘하면 뭐하냐. 사람이 먼저 되라” 등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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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중앙도서관에서 환경미화원 폭행사건을 목격했다는 이 학생은 "13일 오후 9시쯤 학교 중앙도서관 엘리베이터에서 한 남학생이 용역업체 소속의 60대 남성 미화원과 부딪친 뒤 욕설을 하며 대형 쓰레기봉투를 발로 마구 짓밟았다"며 충격적인 사건을 공개했다.
이어 "이 학생이 가버린 후 환경미화원은 봉투가 찢어져 바닥에 흩어졌던 쓰레기들을 하나씩 주워 담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연세대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으나 현장에 CCTV가 없어 가해자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사자인 환경미화원은 "학생에게 폭언 등을 당한 것은 사실이며 당시 학생이 술을 마셔 취해 있는 듯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글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연세대 쓰레기남이다”, “공부 잘하면 뭐하냐. 사람이 먼저 되라” 등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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