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 안경 벗고 이미지 UP!

입력 2014-10-02 19:43  

[이선영 기자] 연말이 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인들과 함께 한해를 정리하는 모임이나 행사로 바쁜 일정을 보낸다. 때문에 모임을 앞둔 이들은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인 만큼 옷부터 신발, 머리스타일 등 신경 쓰이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마련.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기는 자리이다 보니 전보다 더 예뻐지고 멋있어진 친구나 지인들과 비교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좀 더 나은 이미지를 위해 성형외과나 피부과는 물론 안과를 찾는 이들도 급증한다.

실제로 이달 초 안과를 찾아 시력교정술은 받은 직장인 정성환(30세, 가명)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써온 안경을 벗고 이미지변신에 성공했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력이 안 좋아 줄곧 안경을 썼어요. 20년 이상 안경을 쓰고 생활하다 보니 학창시절에는 안경과 관련된 별명이 유독 많았고 면접을 볼 때나 소개팅을 할 때도 안경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아 애를 먹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래서 큰 맘 먹고 시력교정 겸 이미지 변신을 위해 라식수술을 받았는데, 시력이 좋아진 것은 물론 이미지도 훨씬 세련되어져서 만족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최근 정 씨와 같이 시력이 나빠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고정된 이미지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남BS안과(강남비에스안과) 현준일 원장은 "실제로 매년 연말이 되면 병원을 찾아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작정 마음만 앞서 수술을 결정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시술되고 있는 시력교정술은 라식, 인트라라식, 마이크로라식, 웨이브프론트, 라섹, M-라섹 등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신식 수술법이나 장비가 아니라 검증된 수술법을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적용시키는 것”이라며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의와 안정된 수술법의 선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최근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라식으로 인한 각막돌출증이나 눈 시림 등의 부작용이 적은 '인트라라식'이 인기다.

'인트라라식'은 초정밀 펨토세컨레이저(Femtosecond laser)와 인트라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절편을 만드는 수술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시력교정술들의 각막절편 관련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방법.

일반라식은 각막절편의 두께가 100~160마이크론(1마이크론=1/1000㎜)인데 비해 인트라 라식은 프리(Free) 마이크론이 가능하다. 여기서 '프리 마이크론'이란 의사가 원하는 대로 0에서 1200마이크론까지 마음대로 두께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

때문에 인트라라식은 다른 라식에 비해 절편 두께의 오차범위가 5마이크론 정도로 작아서 환자에게 적합한 직경과 두께, 넓이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어 보다 질이 높고 깨끗한 교정시력을 만들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안구와 시신경의 손상이 없어 안전하다.

어느새 다가온 12월, 얼마 남지 않은 연말모임에서 이미지 변신으로 지인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면, 안경을 벗고 거울을 보자. 안경 하나 벗는 것만으로도 이미지 변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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