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고? 탈모인구 1000만 시대. 최근 중년남성들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탈모가 식습관의 변화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확대됨에 따라 탈모에 대한 관심과 정보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며 “치료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20, 30대 젊은이도 10살은 더 들어 보이게 만드는 탈모. 과연 탈모에 대한 수많은 정보 중 진실은 무엇이고, 잘못된 정보는 어떤 것일까?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 삭발을 하면 머리숱이 많아진다?
삭발을 하더라도 모근의 수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삭발과 머리숱은 전혀 관련이 없다.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에도 머리카락이 나 있는 것처럼 모근은 태내에서부터 이미 다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그 수는 평생 변하지 않는다. 다만 머리카락을 깎아주면 아랫부분의 가는 모발이 잘리고 모근부분의 굵은 모발이 나와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머리를 자주 감으면 좋지 않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어차피 빠질 휴지기의 모발들로 좀 더 일찍 빠지는 것일 뿐이다. 오히려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특히 지성피부의 경우는 하루에 두 번씩 감아도 무방하다.
▋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면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이유로 브러시나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럴 경우 오히려 피지분비가 촉진되고 두피가 두꺼워져 두피의 호흡이 방해되고 파괴된 모세혈관과 모낭세포가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으니 주의 할 것.
▋ 모자를 쓰면 탈모가 생긴다?
모발의 역할은 머리 부분을 외부의 기온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모자를 쓰면 보호 장막을 한 번 더 치는 셈. 때문에 모자는 오히려 한 겨울의 찬바람과 한 여름의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줘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머리 부분의 통풍을 위해 가끔씩 모자를 벗어주는 것을 잊지 말자.
▋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모발이 빨리 자란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남성다움이 증가하고, 그 현상의 일부로 성적욕구의 증가나 체모의 발달이 나타난다. 하지만 야한 생각을 많이 해서 성적욕구가 증가한다고 해서 남성호르몬이 반드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임 원장은 “모발은 건강의 지표”라며 “아무리 육모에 힘을 기울여도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큰 병을 앓고 난 후에는 모발이 많이 빠지고 머릿결이 나빠지는 것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따라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두피와 모발관리에 신경을 써야함은 물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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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며 “치료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20, 30대 젊은이도 10살은 더 들어 보이게 만드는 탈모. 과연 탈모에 대한 수많은 정보 중 진실은 무엇이고, 잘못된 정보는 어떤 것일까?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 삭발을 하면 머리숱이 많아진다?
삭발을 하더라도 모근의 수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삭발과 머리숱은 전혀 관련이 없다.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에도 머리카락이 나 있는 것처럼 모근은 태내에서부터 이미 다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그 수는 평생 변하지 않는다. 다만 머리카락을 깎아주면 아랫부분의 가는 모발이 잘리고 모근부분의 굵은 모발이 나와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머리를 자주 감으면 좋지 않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어차피 빠질 휴지기의 모발들로 좀 더 일찍 빠지는 것일 뿐이다. 오히려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특히 지성피부의 경우는 하루에 두 번씩 감아도 무방하다.
▋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면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이유로 브러시나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럴 경우 오히려 피지분비가 촉진되고 두피가 두꺼워져 두피의 호흡이 방해되고 파괴된 모세혈관과 모낭세포가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으니 주의 할 것.
▋ 모자를 쓰면 탈모가 생긴다?
모발의 역할은 머리 부분을 외부의 기온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모자를 쓰면 보호 장막을 한 번 더 치는 셈. 때문에 모자는 오히려 한 겨울의 찬바람과 한 여름의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줘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머리 부분의 통풍을 위해 가끔씩 모자를 벗어주는 것을 잊지 말자.
▋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모발이 빨리 자란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남성다움이 증가하고, 그 현상의 일부로 성적욕구의 증가나 체모의 발달이 나타난다. 하지만 야한 생각을 많이 해서 성적욕구가 증가한다고 해서 남성호르몬이 반드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임 원장은 “모발은 건강의 지표”라며 “아무리 육모에 힘을 기울여도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큰 병을 앓고 난 후에는 모발이 많이 빠지고 머릿결이 나빠지는 것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따라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두피와 모발관리에 신경을 써야함은 물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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