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여행서 ○○으로 스타일 UP!

[이유미 기자] 2010년이 지고 2011년의 새로운 해가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월1일에 연인이나 친구끼리 또는 가족끼리 유명 일출명소를 갈 계획을 잡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멀리 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가까운 산이나 바다를 찾아 새해소원을 빌거나 다짐을 하려고 한다. 항상 평년 기온이 영하 10도를 웃도는 새해첫날 일출전쟁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추위와의 전쟁.

의미 있게 떠난 일출여행에서 트레이닝복 차림에 목도리를 둘둘 말은 패션을 선택하기보다 추위에서도 돋보일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지금부터 일출 여행을 떠나는 곳에 따라 바뀌는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산으로 일출 보러 갈 땐 이렇게~


낮은 산에 올라가 일출을 본다 해도 등산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한다. 완벽하게 등산복을 갖춰 입는 대신 패셔너블함을 살리면서 차가운 산의 공기를 차단해주는 초경량 구스다운이나 다운베스트를 활용해보자. 이너로 터틀넥 셔츠와 레이어드하면 보온성과 패션성을 고루 갖춘 스마트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옵티멈 다운재킷은 고밀도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압축성이 뛰어나다. 촘촘한 퀼팅라인이 따뜻하면서도 부피감을 최소화해 활동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신발의 경우 가벼운 경등산화나 워킹화가 좋지만 좀 더 보온성을 높이고 싶다면 기능성 아웃솔을 갖춘 양털부츠를 선택하자. 겨울철 자주 신는 클래식한 양털 부츠가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산에 오를 땐 평평한 아웃솔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애디론덕부츠는 아웃솔 전문회사와 공동 개발한 고어텍스 상단을 사용해 방수, 방풍, 통풍 기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발목을 감싸는 양털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 바다로 일출을 보러 갈 땐 이렇게~


바다에서 일출을 볼 경우 바다 염분이 있는 짠 바람이 머리에 유분기를 발생시켜 일명 떡진 머리를 만들 수 있다. 새해 첫날부터 그런 모습이 되고 싶지 않다면 털모자를 반드시 챙기자.

또한 바다에서 신발에 달라붙는 모래나 발이 푹푹 빠져 걷는 것이 힘든 것 때문에 고민하는 이라면 보온성과 착용감, 관리까지 편리한 패딩부츠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 요즘엔 패션성까지 갖춘 컬러풀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패딩부츠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눕시부티 시리즈는 제품을 찾는 사람에 비해 물량이 없어 서둘러 구매하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야할 정도이므로 서두르자. 또한 브리스 패딩부츠는 윗부분에 스트링이 달려 있어 바닷가 모래 위를 거닐어도 모래 한 알이 들어갈 틈을 주지 않는다.

2011년 새해 아침에 일출구경을 하기위해 생얼으로 나가더라도 누구보다 우월한 일출패션으로 남들보다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사진제공: 노스페이스, 애디론덕, 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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