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질환 부르기 쉬운 무턱,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입력 2014-10-09 15:25  

[라이프팀] 외모는 대부분 선천적으로 타고 나지만 후천적인 습관에 의해서 변화하기도 한다. 그 중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는 유형이 아니었지만 식습관의 변화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무턱.

무턱은 부드러운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에게 잘 생기며 본래 서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났던 특징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무턱은 아래턱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뒤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무턱이 심한 경우에는 옆에서 봤을 때 턱이 없이 입술에서 목까지 바로 연결되는 듯 보이는 경우도 있다. 무턱은 돌출입을 동반하거나 턱관절 장애를 앓을 수 있고 연약하고 어리버리한 인상을 주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무턱을 가진 사람들은 옆에서 보면 입술 아래부터 턱의 끝까지 사선을 이뤄 실제 코가 낮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코 수술 후에도 만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돌출입으로 착각하여 교정을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과 정밀 검사를 통해 무턱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무턱의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무턱을 수술하기 위해서는 턱뼈를 수평으로 잘라 끌어내는 방법과 간단하게 인공 삽입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무턱의 정도나 환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달라지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무턱이 심하지 않은 경우 턱 끝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방법을 사용한다. 무턱이 심한 경우는 뼈를 이동시키는 수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입안으로 진행되는 수술은 회복기간 동안 유동식과 구강청결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칫솔보다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소독약이나 가글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안면윤곽성형 전문의 하범준 원장은 "무턱은 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외모보다는 기능적인 고통을 호소한다. 따라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정이나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물론 그 전에는 전문병원을 선택하거나 검사 등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턱 수술은 신경이나 혈관이 관련되어 위험한 만큼 항상 주의하는 것이 부작용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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