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새해 ‘행운 마케팅’이 뜬다!

입력 2014-10-10 03:59  

[이현아 기자] 신묘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행운 기원 마케팅이 관심을 얻고 있다. 행운을 기원하고 소망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지만 그 방법이 다양해지고 독특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토끼띠인 사람이 토끼해에 토끼 아이템을 지니면 행운이 더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토끼를 활용한 프로모션이 온라인 업체를 중심으로 한창이다.

11번가는 토끼 저금통, 토끼 다이어리 같은 토끼 디자인 상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디앤샵은 토끼 브로치 같은 액세서리부터 전선정리 집게 같은 작은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토끼띠 고객에 한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펼치고 있다.

또한 붉은색 속옷이 복을 가져온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붉은 색 속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속옷 전문 업체인 좋은사람들의 캐주얼 브랜드 예스는 붉은 색 속옷 제품 ‘스노 도트’가 연말에 이어 신년 커플 선물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비안의 경우 2010년 하반기에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빨간색 브래지어의 판매량이 143%나 증가했다. 붉은색도 다홍색과 비슷한 캐럿 레드, 진한 핑크, 체리 핑크 등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무늬가 들어가는 것은 물론 여성용에서 남성용까지 확장되는 등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행운을 가져온다는 탄생석을 지니는 문화가 젊은 층에서 주목받고 있다. 랜드스케이프의 ‘마스터피스’는 월별 12가지 탄생석이 헤드와 클립에 박힌 펜으로 부담 없이 항상 행운 아이템을 지니고 다닐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특히 인기다. ‘자비시주얼리’의 탄생석을 활용한 목걸이와 귀고리 세트도 같은 이유로 여성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전통적인 행운 아이템인 네잎클로버나 황금지폐 등은 행운 아이템 판매업체인 럭키심볼을 통해 네잎클로버 열쇠고리나 황금지폐 액세서리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새로운 행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럭키심볼의 행운 아이템의 매출은 이번 겨울 들어 두 자리 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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