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해야겠고 술자리에는 빠질 수 없다?

입력 2014-10-10 17:15  

[최태훈 기자] 새해들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지만 잘 지켜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신년회와 같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친구, 직장동료, 동창들과 만나는 크고작은 행사들이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모임에 나가면 술과 안주를 먹게 되고 이로 인해 빠져야 할 살들이 오히려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인간관계를 쌓아 나가는 공간인 모임에 빠지기란 쉽지가 않은 일이다. 술자리에서 나가서 다이어트를 이유로 술을 거부할 수도 없다. 이럴 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인관관계도 지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해 본다.

술자리에 나가기 전에 공복인 상태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 적어도 30분이나 한 시간 전에 요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빈속으로 갔다가 안주에 관심을 가지고 먹다보면 본인도 모르게 과식을 할 수 있다.

가까운 친구들과의 만나는 경우 교통 체증 문제나 갑자기 다른 일이 생겼다는 이유 등으로 술자리에 늦게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주 쓰면 지각생이나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는 오해를 살수도 있으니 주의 하도록 하자.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친구들과 많이 웃고 떠들고 하는 것도 적은 열량이지만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해준다.

자신이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면 평소 주량의 1/3, 1/4 정도만 먹고 물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많이 먹어 포만감을 주는 것으로 안주로 과식을 못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알콜을 희석하고 이를 이뇨작용으로 배출시킴으로써 간의 부담을 조금은 덜어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2차나 3차는 노래방을 가는 것이 좋다. 노래방에서 즐겁게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놀다보면 활동량이 많아지고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준다.

압구정W성형외과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연초 같은 경우 모임이 많다보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겐 곤욕스러운 기간 일 수 있습니다.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술을 먹다보면 살에 대한 고민 때문에 안주를 먹지 않고 술만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거나 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칼로리가 적은 과일이나 채소, 두부, 계란 등의 안주를 먹어 속을 보호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빠질 수 없는 모임들 때문에 살이 조금 쪘다고 해도 포기는 금물이다. 식단 조절과 적당한 운동으로 충분히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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