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숫자 '666' 문신 몸에 새긴 종교단체 퇴출!

입력 2014-10-11 04:08  

[라이프팀] 남미 온두라스 공화국에서 신체에 '666'을 새겨넣은 종교단체가 퇴출 및 종교활동 금지령을 받았다.

현지 종교당국은 악마의 숫자라는 '666' 문신을 이마, 어깨, 허리, 가슴, 뒤통수 등에 그려 넣게 조장한 '은혜 가운데 성장하며'교회에 종교활동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단체가 '666' 문신을 새기는 이유는 '호세 루이스 미란다' 교주의 가르침 때문이다. 이 교주는 팔에 '666' 문신을 새기고 자신을 '적그리스도'라고 칭한다. 그는 이전에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지에 교회를 세워 '666' 문신을 보급하고 성경을 불태우는 의식을 행한 바 있다.

단체는 영아, 어린이, 청년, 노인 등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신자들 모두에게 '666' 문신을 권했다. 당국 경찰은 "교회 폐쇄를 위해 출동했을 당시 건물 안에서 숫자문신을 한 영아와 어린이의 사진들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종교청에 등록되지 않은 종교라서 포교활동을 금지한다"며 "일시적 금지할 것인지, 영구적 금지할 것인지는 아직 미결정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문제의 종교단체는 "종교 자유가 침해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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