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네 박유천'은 시인 유명은이 '성균관 스캔들' 속 박유천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담았다. 이는 "불꽃으로 피어난 텔레비전 속 첫사랑 들끓게 하는 사내 박유천을 두고 반뼘의 거리에 앉아있다"며 운을 뗐다.
또한 "선준이라 불리는 유천이는 텔레비전 속 성균관에서 경서를 읽고 단풍으로 불붙은 가시나들은 수선스레 인터넷을 뒤져 그를 품는다"며 '성균관 스캔들'의 인기를 그대로 전했다.
이어 "고맙네 박유천 이 나이에도 부끄럼 무릅쓰고 자네 미소에 발그레 수줍어진다네"라며 '선준앓이'의 인증하며 박유천에 대한 애정을 서슴없이 표현했다.
한편 시인 유명은의 시집 '아무곳에도 없는 시간'은 오랜 세월 견뎌온 흔적을 담은 유명은의 시집으로 총 4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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