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김성재 사건 전말은?

입력 2014-10-14 15:40   수정 2014-10-14 15:39

[연예팀] SBS 수목 드라마가 '싸인'의 첫 에피소드가 故 김성재 사망 사건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싸인’을 넘어 미제로 남아있는 故 김성재 사건의 진실로 모아지고 있다.

1월5일 첫방을 끊은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는 최고의 아이돌 스타인 서윤형(건일)의 의문의 죽음과 그를 둘러싼 소속사와 코디, 그리고 멤버들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명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됐다.

콘서트 현장인 탓에 현장 보존과 초동수사는 엉망이었고 가장 중요한 증거로 지목된 CCTV마저 분실된 가운데 유일한 증거라 할 수 있는 서윤형의 시신을 놓고 법의학자 이명한(전광렬)과 윤지훈(박신양)이 각자의 이유로 대립하게 됨으로써 ‘싸인’은 첫 회부터 흥미진진함을 더해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 김성재 사망 사건이 연상된다"며 연관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 김성재는 SBS ‘인기가요’에서 솔로 데뷔곡을 발표한 뒤 다음날 홍은동의 한 호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그의 오른팔에는 28개의 주사바늘 자국이 있었고 강제투약에 대한 반항한 흔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경찰은 약물 과다투여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 했다.

그러나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결과 동물마취제인 졸레틸이 검출됐고 김성재가 오른손 잡이였다는 사실이 차례로 밝혀지면서 사건은 자살에서 타살로 급선회를 하게 됐다.

또한 당시 김성재의 여자친구인 김모씨가 동물마취제를 구입했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김모씨가 살인혐의를 받기도 했다. 이후 김모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 받아 김성재의 사망사건은 미제로 남게 됐다.

한편 한 네티즌은 방송 직후 “드라마가 첫 에피소드 모티브를 김성재 사망사건에서부터 따온 것 같다. ‘싸인’을 통해 김성재 사건이 재조명되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미스테리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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