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기저귀 열풍..온라인에선 품귀현상까지

입력 2014-10-14 20:51  

[이현아 기자] 우리 아이에게는 무엇이든 최고의 것만 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이러한 골드맘을 겨냥한 각종 유아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에서도 명품 일본산 기저귀 제품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군' 기저귀를 비롯한 일본산 기저귀의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기저귀는 일본 제조사인 '대왕제지'의 제품으로 기저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발진 예방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국내 유통사가 들어오기 이전에도 온라인을 통해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품귀현상은 연말연시 갑작스런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정해진 양만을 생산하는 일본 기저귀 업체의 공급량이 온라인 시장의 수요량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군 기저귀의 제조사인 대왕제지의 온라인 판매량 점유율은 2010년 12월 34%까지 치솟았으며 판매액 점유율에선 40%를 차지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형성했다. '메리즈'를 제조하고 있는 화왕제지의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일본산 기저귀의 온라인 시장 판매액 점유율은 도합 5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육아를 주제로 하는 블로그나 까페 등에서는 외산업체가 가격을 올리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다나와 유·아동 담당 김준영CM은 "수입산 기저귀를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수입 제품의 물량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 이라며 "원활한 판매가 이루어지는 시점은 1월11일 이후로 예상되지만, 해당 제품에 충성도를 가진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공급부족에 따른 품귀현상은 종종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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