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열차, 일반인에게 첫 공개! '열차타고 1박2일 여행가요'

입력 2014-10-15 18:19  

[민경자 기자] 대통령 전용열차가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12일 오전 9시40분. 청와대 초청을 받은 어린이 81명(장애47명, 다문화34명)과 부모 170여명은 대통령 이용 열차를 타고 1박2일의 여행을 떠났다.

이번 대통령 전용열차는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것은 물론 탑승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1박2일 동안의 열차여행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여행의 참석자들은 서울역에서 경주까지 가는 동안 열차 내 대통령 집무실을 견학하고  천마총·불국사 등 경주의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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