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시크릿' '적혈야화'라는 누리꾼이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2009년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꽃보다 남자'와 '주원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편집해 만들었다.
영상 속 구준표는 재벌 2세 답게 "나보다 돈 많냐?"라고 주원에게 묻는다. 김주원은 "돈 많습니다. 참고로 취미는 돈 잘 씁니다"라고 대답해 구준표를 놀라게 한다.
이어 구준표는 김주원에게 '김똘추 바보똥깨 해삼 말미잘'이라는 편지를 남기자 윤지후(김현중)은 "우습고 유치해"라는 소리를 또 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구준표는 길라임(하지원)에게 "이제부터 내 말만 잘 들으면 이 준표님의 여친으로 삼아줄 수 있다"고 말해 길라임에게 "또라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를 지켜본 주원은 "그만해. 제가 길라임씨 열렬한 팬이거든요"라며 주먹을 날린다. 구준표가 금잔디(구혜선)을 여자친구로 만들기 위해 선전포고 하는 장면과 '시크릿가든'이 절묘하게 만난 장면.
3분 37초 분량의 '꽃보다 시크릿'은 이 외에도 천상천하 유아독존 구준표와 까칠한 도시 남자 김주원의 단골 대사들과 특유의 까칠한 말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제작해도 재미있겠다", "싱크가 너무 잘 맞아서 놀랐다", "고딩과 어른의 싸움이 이렇게 흥미진진 하다니", '장면 장면이 다 따로 떠오르는데도 너무 잘 이어진다"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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