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2010년 12월15일 발생한 부산 범어사 천왕문 방화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월17일 범어사 천왕문 화재의 유력한 용의자인 A씨(43)를 방화혐의로 긴급 체포했고 범어사 관할 모 암자 처사 신분인 A씨는 경찰에 자진출두한 뒤 경찰조사에서 범행 일부를 시인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A 씨는 "스님이 원망스럽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세한 동기와 공모 등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 씨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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